아미시 교인이 사는 집에는 표시로 문위에 별을 붙인다

by winy posted Nov 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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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미시 마을을 다녀오면서 다시금 떠올리는 염려를 적어본다. 아미시 교도들은 누구인가?  카톨릭의 타락과 횡포에 반발한 루터, 칼뱅, 쯔빙글리 등이 종교개혁을 단행, 개신교가 만들어졌고,쯔방글리의 제자들이 훗날 그가 표방했던 개혁사상서 후퇴하자 1525년 그로부터 떨어져나와 형성된 제3의 기독교도들이다.종교개혁당시 이들은 국가 교회를 반대하여 카톨릭과 개신교 양측서 박해를 받았다.카톨릭의 사제였던 메노 사이몬즈가 개종하여 이들 지도자가 되였으며 메노 나이트라 이름불렸다.1693년 스위스에 메노 나이트 였던 Jacob Amman은 규율을 어긴 사람들의 징계문제와 관련하여 순수성을 잃어 간다고 비판하며 따로 나와 새로 공동체를 이루고 암만의 이름을 따서 아미시 ( Amish) 라고 불렀다. 종교적 신념을 지키기위해 어떤 폭력에도 보복하지않고 살생을 해야하는 군복무도 거절, 억울해도 소송하지않고, 하나님의  원수를 사랑하고 용서하라는 말씀을 말뿐이 아닌 몸으로 실천하므로서, 수만의 사람들이 박해와 고문과, 감옥행과, 처형등을 당한 그들은 후손들에게 역사에 바쳐진 수많은 선조의 희생을 잊지않고 "기억하라" 고 가르치고 있다. 지적인 삶보다 미덕의삶, 전문적인 지식보다 필수적인 기본지식을 중히여겨 교육과정은 8학년 까지 배우는게고작이며, 조촐한 교실 출구에는 " Exit to serve" (나가서 섬기라) 가 써있고 그밑에는 중요한것은 남보다 앞서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것이다 라고 써있다. 부모와 자녀, 부부가 떨어져 있는것은 삶의 가치를 훼손 시키는것이라 여기고, 평균 7명의 자녀를 두며 가족이 세끼 식사를 함께하는것을 가정생활에 기본으로 하고, 물질문명과 담을 쌓고, 교회는없고, 돌아가며 교인들 집에서 예배를 본다.소박한 옷차림으로 차도, 전기도, 냉장고도, 세탁기도 없이 사는 그들의 땀과 노동의 삶이 어떤지 가히 짐작이간다. 이에반해 우리에 현실은 테러와, 핵무기실험, 경쟁적인 원자력 발전소에 설치로 인류에 미래를 위협하고있다, 20여 만명이 사망한 구소련의 체르노빌 원전사고,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사고, 뉴욕주의 반보다 더 조그만 남한엔 23 곳에 원자력 발전소가 있다 시한 폭탄 한가운데서 우리조국은 목숨걸고 원전에서 나오는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녹지도, 태우지도, 함부로 버리지도 못하는, 원전서, 사용후 나온 방사능 오염된 쓰레기들은 몇십만개의 드럼통에  봉해져  수천미터 지하에 콩크리트와 납으로 봉해 매장된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들을 고스란히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있다. 20161101-_MG_9374web.jpg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6D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Lightroom 6.6.촬영일자2016:11:01 09:53:50만든이*Kwon*노출시간1/500초감도(ISO)320조리개 값F/5.6조리개 최대개방F/5.6촬영모드수동 모드측광모드다분할촛점거리70mm사진 크기1500x1000





한마디로 화장실 없는 아파트에 우리는 살고있다. 싼 에너지를 쓸수 있다는 유혹에 넘어가 비싼 대가로 오염된 땅을 물려받게될 후손들은 선조들의 현실도피적인 삶에대해 어떤 원망을 할지 안봐도 비데오다. 우리는 무엇을 남겨주어야 하나, 힘은 들지만 문명없는 평화롭고 깨끗한 지구를 ? 아님, 지금은 내가 먼저 편하게 살고봐야 되니까, 병들고, 유전자 변형된 기형들이 사는 오염된 지구를 물려줄 것인가? 폭력에는 폭력으로, 무기에는 무기로 대응하는 이시대에, 나를 희생해서 말없이 하나님의 용서와, 평화를 실천하는 아미시 교인들에게 진심어린 적극적인 후원과 박수와 눈물을 보냅니다. 김익중 교수 저서 한국 탈핵 을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