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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thurough the Frame - DPhotoLife.com

Healing Foto Essay

힐링포토( Healing Foto )는 사진을 찍으며 만나게되는 많은 이야기들을 통해서 우리의 마음이 쉼을 얻는 공간입니다.
사진과 함께 관련된 글을 올려 주시면 많은 분들께 유익을 드릴 수 있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이 곳에 글과 사진을 올리시면 100 point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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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8-640A9331.jpg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7D Mark II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Lightroom Clas촬영일자2018:06:08 14:00:49노출시간1/3200초감도(ISO)800조리개 값F/2.8조리개 최대개방F/2.8촬영모드조리개 우선 모드측광모드기타촛점거리70mm사진 크기1200x800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은, 언제나 두 가지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중의 하나는 "Real"이라고 불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Virtual" 이라고 불리는 녀석입니다. 

이들 중에서 재미있는 것은 바로 이 "Virtual"이라는 녀석입니다. 

이 녀석의 사전적인 의미는 "실제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녀석인데, "~ Image"라는 말과 만나게 되면 "허상"이라는 정반대의 의미로 변해버리는 재미있는 녀석이기 때문입니다. 


컴퓨터의 발전으로 인하여 이러한 가상의 세계, 허상(virtual image)이라는 의미는 더욱 복잡해 지고 말았습니다. 

때때로 이 녀석은 실제의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실제의 것보다 겉으로는 더 멋있고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는 녀석이지요.


Analog 이라는 것과 상충될 수 있는 "Real Image(실제의 모습)"은 투박하게 보이기도 하고, 지저분하게 보일 수도 있겠으나 그 질감은 부드러워 보이기도 하여 정겨워 보이기도 합니다. 

반면에 "허상(Virtual Image)"은 깨끗하고 깔끔해 보이기도 하여 언뜻보기에는 혹하는 마음에 매력이 많아 보이며 좋아 보일 수도 있으나 금방 실증이 나기도 합니다. 


우리들의 세대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Analog 시대에서 Digital의 시대로 마치 홍수에 떠 내려가는 거센 물줄기 처럼 격동의 세대였습니다.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미처 인사도 나누지 못한채, 안방을 차지하고 눌러 앉아버린 Digital이라는 녀석 때문에, 얼떨결에 뒷방 노인네가 되어버린 세대가 바로 우리 세대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nalog Mind로 Digital을 이해하려고 부지런히 그리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우리들은 "Back to the Analog World"라고 소리 한 번 질러보지도 못한채, 

골목길을 가득 메우며 밀려드는 군중들에게 쫒기듯 달려가고 있는 20세기의 세대들입니다.  넘어지면 밟힐 수도 있으니, 부지런히 달려갑시다. Vamos~! 



  1. No Image 25Jan
    by johnchang
    2020/01/25 by johnchang
    Views 188 

    Peeping T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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