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Life thurough the Frame - DPhotoLife.com

풍경

Cityscape
2016.10.12 18:59

마지막빛

조회 수 197 추천 수 6 댓글 9

20160905-IMG_2154.jpg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6D소프트웨어Adobe Photoshop Lightroom 6.0 촬영일자2016:09:05 20:21:10노출시간1/40초감도(ISO)200조리개 값F/11.0조리개 최대개방F/11.0촬영모드조리개 우선 모드측광모드스팟촛점거리73mm사진 크기1500x1000

 

  • profile
    johnchang 2016.10.12 19:49
    틀림없이 저녁 석양빛을 반사하고 있는데에도 불구하고...
    아주 산뜻하고 깔끔합니다. 마치 아침 햇살을 받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Window Image 촬영 기법의 좋은 예입니다. 멋 있습니다.
  • profile
    tiger 2016.10.15 21:11
    mars 에나 있을 법한 도시 같이 보이네요. .멋 있읍니다
    그런데 Window Image 촬영 기법은 무엇 인지 설명좀 부탁 합니다
  • profile
    johnchang 2016.10.17 12:53

    눈에 보이는 대로 사진을 잘 찍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찍혀진 사진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스스로 말을 하도록 찍는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으면 찍을수록 어렵다고 느껴지는것 같은데, 이러한 느낌의 사실은 눈앞에 보이는 것들을 통하여 무엇을 어떻게 표현하여야 할까 하는 것이 어려운 것입니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에 고민하고 공부하면서 얻어지는 기쁨이 있다면, 사진을 통하여 세상과 반응하면서 교감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운다는 것입니다.
    좋은 사진이란 결국 진솔한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 느낌을 피사체를 통하여 잘 표현된 사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view finder를 통하여 보이는 frame은 세상을 보는 창문(window)이고,
    셔터를 눌러 찍혀진 사진은 사진을 찍은 사람의 의도와 생각이 담겨있는 거울(mirror) 같은 것이라고 사진에 관련된 서적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window image 촬영기법이나, mirror image 촬영기법이라는 말은 이러한 것들을 바탕으로 하여 조금 더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지어낸 말입니다.

    쉽고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우리들이 창문의 커튼을 젖히고 밖을 내다보았을 때, 내다보이는 풍경들을 사진에 담아보는 것, 이것은 window image 촬영기법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창문을 통하여 내다보는 동안.... 삶을 위하여 바쁘게 오고가는 사람들, 어떤 사람은 사업에 실패하여 절망하는 모습으로 땅을 향하여 고개를 떨어뜨리고 걷는 사람,
    또 어떤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꽃을 한 아름 안고 뛰듯이 걸어가는 사람, 이런 저런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면 그 창문은 밖을 내다보는 창문이라기보다는
    우리들의 인생사를 비추어보는 mirror와 같은 것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을 말하자면 모든 사진에는 사진을 찍는 사람의 표현하고자 하는 그 무엇을 담고 찍기 때문에 window image와 mirror image를 함께 포함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portion을 어느쪽에 더 두고 있는가 하는 것이 문제일 뿐입니다.
    지금 하하씨께서 올려주신 이와 같은 사진은 Window Image가 많이 강조되어 있는 작품입니다.
    이 사진에도 바쁘게 움직이다가 고요속으로 잠들어가는 뉴욕커들의 내어 뱉는 긴 한숨소리도 분위기에 나타나 있는 듯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window image 가 80% 정도 mirror image가 20% 정도 섞여 있는 사진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반대로 제가 찍은 사진들 중에서 best photo에 올려진 "역사 속으로 들어가는 길과 문"이라는 사진은 풍경사진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뿌리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의미에서 뿌리가 깊이 박힌 고목을 선명하게 표현하였고 또 궁으로 들어가는 사잇문을 흐리게 처리함으로써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진은 window image를 30%, mirror image를 70% 정도로 섞어 놓은 사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두 가지의 이미지가 적당히 잘 배합된 사진들이 좋아보이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잔잔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사진이라고 생각하여 셔터를 누르기 전에 많이 생각하여 보는
    습관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차후에 한 번더 제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들을 설명하는 기회가 있을 줄 믿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bluesky 2016.11.04 14:52
    한수 배웠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
    진사 2016.11.04 18:22
    "그러나 찍혀진 사진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스스로 말을 하도록 찍는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문자적인 설명이 아니라, 사진을 찍는 이유이며 목적일 텐데,
    또한, 가장 힘들지만, 끝없이 도전하게 하는 매력이기도 하겠지요

    아직도, 찍어온 사진한테 말좀 해 보라고 밤새 닥달만 하는 제 자신을 보면서
    이제라도 사진이 스스로 말할 수 있도록 찍어 보도록 노력해 보려합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winy 2016.10.13 13:07
    정말 멋진 미래도시 네요
  • profile
    kinggalbi 2016.10.13 20:20
    마지막빛의 하늘색과 도시 빌딩들의색이 환상의 궁합입니다.
    좋은사진 덕에 johnchang의 사진 부연 설명까지 덤으로 듣습니다.
  • ?
    호기심 2016.10.14 09:05
    와우!! 2050년의 미래 도시에 와있는 느낌.....
  • profile
    피카소 2016.10.16 23:50
    와~ 도시의 느낌이 상당히 세련되었네요.영화에 나오는 미래 도시 같아요. 하늘을 날으는 자동차도 어디선가 나타 날것 같아요.

  1. Curtain Call 2 file

  2. City of my mind. 0 file

  3. life in chaos 2 file

  4. 단풍 0 file

  5. 태양을 사랑하는 사람들 0 file

  6. 자연에 살으리 0 file

  7. 돌아가는 길 0 file

  8. 밀어 1 file

  9. Enjoying the sea 0 file

  10. still keep distance 0 file

  11. 파란담장 아래 0 file

  12. 생존 2 file

  13. 찬란하 신(神) 도깨비 춤 0 file

  14. AFTER RAIN 4 file

  15. 여명(Dawn) 1 file

  16. 새벽 인사 3 file

  17. 새벽아침 1 file

  18. 가시나무 1 file

  19. waiting for NORMAL 2 file

  20. Pandemic 0 file

  21. Abandoned beauty 0 file

  22. 풍요한 나라의 이상한 문화 0 file

  23. 바람이 분다 0 file

  24. 일출 1 file

  25. 연 날리기 0 file

  26. 그 많든 사람들 어디로 사라 졌을까요? 0 file

  27. 7 년전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 무어시 변했나요 ? 0 file

  28. 나이아가라 폭포 2 0 file

  29. 나이아가라 폭포 0 file

  30. 화(anger) 1 file

  31. 방콕 사진전 0 file

  32. 덴버 댐 0 file

  33. 손않대고 코 풀기 0 file

  34. Daily life of old time 0 file

  35. whisper in the mist 2 file

  36. 5월은 지금 0 file

  37. 방콕 사진 1 file

  38. 방콕 사진 0 file

  39. 0 file

  40. 사랑의 마음 0 file

  41. 하늘을 날며 0 file

  42. 비상을 꿈구다 0 file

  43. Fragrance 0 file

  44. 안개만이 0 file

  45. 고통 0 file

  46. 우울한 야구 팬 0 file

  47. a stuffy heart 0 file

  48. 매우 평범한 하루 0 file

  49. 봄 처녀 0 file

  50. 해상 스키 1 file

  51. 해, 구름, 하늘 의 한마당 0 file

  52. In the Cage of COVID19 0 fil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47 Next
/ 4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