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Life thurough the Frame - DPhotoLife.com

Healing Foto Essay

  1. 희망

    ​​ 시들어 메말라 죽은 듯 보여도, 봄이 되면 다시 푸르게 피어나는 이 소나무처럼 나도 푸르게 피어나리라... 현재의 환경이 암울해 보여도, 다시 올 봄을 기다리며 혼신의 힘을 다해 꽃 피우리라. 그 동안 수고했다 여기까지인가보다 말해도 내 삶이 끝나지 않는 한 나는 멈추지 아니하리라 나와 함께 하시는 이가 있으므로...
    Date2017.03.30 By창조 Views277
    Read More
  2. 헛것 잡으려던

    그 먼 길 돌아서 왔다   세상 잡으려 그물 치며   상처 주고 받으며   텅 빈 거미줄에 빛이 비췰 때   그물에 잡힌 내가 보인다   헛 것 잡으려던 나 보인다
    Date2016.09.16 By진사 Views246
    Read More
  3. 향수(鄕愁)

    왜? 이곳에 오면 향수(鄕愁) 냄새가 나는지? 역사를 한 치라도 바꿀 수 없는 줄도 모르고 교만하게 세월을 한탄하던 이 골목에 들어서면 나의 모습이 보인다. 그들의 모습들도 보인다.
    Date2019.07.21 Byjohnchang Views243
    Read More
  4. 편지

    차마 보내지 못해 간직해논 편지를 바람에 부쳐 보낸다. 그리움과 원망 미움과 사랑 기다림 행복 가슴속 차곡차곡 쌓아놓았던 수많은 이야기들을 이젠 보낼수 있을거라 믿어본다.
    Date2017.03.06 Bykinggalbi Views257
    Read More
  5. 탯줄을 거둬내며

    영원 속에 감춰졌던 시간이 열리고 천지 간에 그 환한 자태를  드리내기 위하여   꽃몽우리들 싸고 있던 그 끈끈하던 막을 거둬냅니다 안으로 생명의 양분이 되어주며,  밖으로 위험으로 부터 지켜준   여왕으로 등극하기 위하여 참고 견디며 어둠과 두려움 그리고 간절함과 기다림으로   신비로운  비밀로  왕국에 흩어줄 향기와 사랑을 준비하...
    Date2016.09.21 By진사 Views258
    Read More
  6. 춥지 않은 겨울...

    날씨를 보면서 장사하는 사람들은, 추울 때에는 추워야 하고 더울 때에는 더워야 한다고 했는데... 추운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덥지도 않은 날씨들 덕분에 골프를 치는 사람들과 산을 다니는 사람들은 신이 났다고 하면서 돌아다니는....그런 아이러니 속에서 포코노의 겨울 밤을 사진기에 담아 보았습니다.  아직도 미련이 남은 듯 해가 넘어...
    Date2017.02.22 Byjohnchang Views265
    Read More
  7. 잊혀져 가는 것들

     "전화기"라는 물건은,  우리 세대들에게 있어서, 신비의 세계로 들어가는 물건에서부터 거들떠 보지도 않게 되는 퇴물이 되기까지.... 그 일생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세대들의 물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동네에서 전화기를 볼 수 있었고, 사용 할 수 있었던 곳은, 부자집 안방으로 들어가는 넓은 마루 가운데 놓여 있었던 곳이었고, 시골 동네...
    Date2018.08.03 Byjohnchang Views281
    Read More
  8. 이렇게 살리라

    이렇게 살리라, 한 점 부끄럼 없이 살 수 없어도, 여한이 없이 바람이 잎을 떨구워 날릴 때, 웃으며 감사할 수 있도록 얼마나 영글고 맛과 향이 들었는지, 다시 한번 돌아도 보아야 하겠지만 수고하고 애쓴, 그리고 아직도 살아있음이 축복인 것을 때달으며 그래서,  이 단풍은 이렇듯 진하고 붉게 자기를 태우고 있나 봅니다 나와 당신에게 소리...
    Date2016.10.21 By진사 Views200
    Read More
  9. 우리는 하나

    우리는 빛이없는 어둠 속에서도 찾을수 있는 우리는 아주 작은 몸짓 하나라도 느낄수 있는 우리는 우리는 소리없는 침묵으로도 말할수 있는 우리는 마주치는 눈빛하나로 모두 알수있는 우리는 우리는 연인 ........... 오 바로 이순간 우리는 하나다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우리는 연인 우리는 바람부는 벌판에서도 외롭지 않은 우리는 마주잡은 ...
    Date2017.07.04 Bykinggalbi Views252
    Read More
  10. 옛것과 새 것, 미제와 일제

    포드와 GM이 점점 사라지고... 일제 차들이 즐비한 뉴욕의 한 골목...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외면한 체 아직도 옛 아성만을 추억하며 고집만 부리던 미제 자동차 회사들은 결국 자신의 안방을 일제에게 내어 주고야 말았다. 그런데 그 거리에 한국 자동차들이 즐비하게 들어서버렸다. 이제 그 안방을 우리 한국자동차들이 차지하는 그 날이 멀...
    Date2013.09.12 By창조 Views662
    Read More
  11. 옛 애인을 만나는 듯.... 언제나 설레이는 여행 길

    4년전에 청년사역에 관련된 강연에 초청받아 독일을 거쳐 오스트리아의 빈(비엔나)로 기차여행을 할 때, 알프스 산자락을 지나면서 그 풍경을 보는 자체로만으로써 모든 걱정이 사라지는 것 같은  차창에 비치는 모습들을 보면서 셔터를 아무 생각없이 눌렀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여행은 언제나 남자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재주가 있는 것 ...
    Date2017.02.17 Byjohnchang Views286
    Read More
  12. 연극이 모두 끝난 후.....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였던 멋있는 포스터가 누군가에 의해서 뜯겨지고, 웃음 소리와 멈출 줄 모르는 박수소리도 멈추고, 화려한 LED의 조명등이 꺼지고....   연극의 막이 내려진 후...  사람들은 아무런 일이 없었던 것처럼 사라지고 칡흙과 같은 어두움만 남고 말았습니다.  지저분한 흔적 이외에는 아무 것도 남는 것 없이... 그래요...
    Date2016.09.12 Byjohnchang Views215
    Read More
  13. 역사는 반복된다.

    참으로 대단한 나라임에는 틀림없다, Korea. 이렇게도 혼란스러운데에도 불구하고 고요한 나라, Korea. 그렇구나!! 하나님이 보우(保佑)하사, 우리나라 만세(萬歲).
    Date2019.07.21 Byjohnchang Views252
    Read More
  14. 아버지의 마음

    @ Great Sand Dune 처음에는 아버지가 앞서더니 아들은 모래밭도 아랑곳 하지 않고 신나게 질주를 하며 앞서간다. 얼마전 내가 담아온 사진을 보면서 유월세째주 일요일은 Father's Day 이지 하면서 달력을 펴본다. 팔월은 뒤돌아보라고 있는것 같지만, 유월은 아버지 생각을 하라고 나라에서 정해준것이 고맙기도 하다. 내 아이들의 아버지, 나...
    Date2014.01.12 Byfuto Views611
    Read More
  15. 아미시 교인이 사는 집에는 표시로 문위에 별을 붙인다

    이번 아미시 마을을 다녀오면서 다시금 떠올리는 염려를 적어본다. 아미시 교도들은 누구인가?  카톨릭의 타락과 횡포에 반발한 루터, 칼뱅, 쯔빙글리 등이 종교개혁을 단행, 개신교가 만들어졌고,쯔방글리의 제자들이 훗날 그가 표방했던 개혁사상서 후퇴하자 1525년 그로부터 떨어져나와 형성된 제3의 기독교도들이다.종교개혁당시 이들은 국...
    Date2016.11.07 Bywiny Views255
    Read More
  16. 시원한 맥주 한잔?

    Brooklyn의 한 거리를 지나가다가 "Pub"의 벽을 장식하였던 빛 바랜 벽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벽화라기보다는 간판이었을 것 같은 이 그림은, 작년에 체코를 여행하면서 알게되었던 미국의 대표적인 맥주 "Budweiser"에 관련된 이야기가 생각나게 하였습니다.    부데요비츠키 부드바르(Budejovicky Budvar)가 생산되는 체코의 부데요비체 마을...
    Date2018.05.24 Byjohnchang Views212
    Read More
  17. 성냥갑 속 코끼리

        어린왕자가 아주 작고 예쁜 코끼리를 그려 달라고 했습니다.     나는 예쁜 코끼리를 그려 주었습니다.     왕자는 고개를 가로 저었습니다.     이건 코끼리 같이 생긴 생쥐야!     다시 그려 주었습니다.     또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몇번을 반복하다,     나는 그냥 작은 성냥갑을 그려 주었습니다.     그제야 어린왕자는     ...
    Date2017.03.19 By하하 Views306
    Read More
  18.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모두에게 평강과 기쁨이 함께 하시길 빌며, 비웠습니다,  아름답고 귀한 것들을  받기 위하여 춥고 어두운 시간들이 나 자신을 돌아보며 밝고 환한 새로운 시간들을  준비하기 위한 귀한 은혜인 것을 감사하며
    Date2017.01.13 By진사 Views267
    Read More
  19. 삶의 방향

    Port Washington에 일년에 몇 차례씩 Bunker떼가 몰려 옵니다.  물 반 고기 반, 서로 부딪쳐 죽은 것, 어떤 것들은 바닷물 중에 공기가 부족하여 솜을 쉬지 못하여 죽은 것들이 해변에 쌓일 정도입니다. 파도는 높고 구름이 짙어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상황였는데. 사진 교실에서 배운 Filter를 사용하여 이 정도라도 건졌네요, 쌤에게 감사 드립...
    Date2016.09.29 By진사 Views376
    Read More
  20. 사진이 변화시킨 나의 성격

    사진을 찍게되면 성격도 변하나 보다. 나는 원래 성격이 내성적이고 적극적이지 못한 성격인데 사진을 배우면서 부터는 성격이 많이 적극적이고 대범하게 변했다. 사진은 그 순간을 놓치면 안되니 대범해질수밖에없다. 때론 정원에핀 꽃을 찍으러 남의집 정원에도 들어가야하니 그렬려면 집주인의 허락을 받아야하니 먼저 말도하게되고 또 나는 ...
    Date2017.07.21 Byyoun Views287
    Read More
  21. 사진 한 장 담아둘걸 그랬나보다...

    출사를 나가 사진을 찍던 중 두 중국 여인을 보았다. 나이 차이와 다정한 모습을 보니 어머니와 딸로 보였다. 딸이 어머니의 사진을 찍으며 이렇게 저렇게 포즈를 취하라고 주문하는 듯 했다. 둘은 머가 그리 즐거운지 사진을 찍는 시간보다 웃는 시간이 더 길어 보였다. 아마 이 좋은 추억을 사진기보다 마음속에 더 깊이 담아 두려나보다. 몇 ...
    Date2013.10.11 By창조 Views517
    Read More
  22. 뿌리 그리고 생명

    어느곳이든 아랑곳없이 뿌리가 흔들림없이 잘 견디면? 아니 버티면 아름다운 새 생명을 볼수있듯이 나도 나의 뿌리를 점검해 보았습니다. 썪은뿌리 삐져나온 뿌리 미처 나오지 못한 뿌리 물도 주고 흙도 주고 해도 주고 역시 사랑을 주워야 크네요.
    Date2017.04.30 Bykinggalbi Views238
    Read More
  23. 빛을 찾아서

    빝을 찾아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마음에 그리며 기다립니다 영혼에 담을 그 한장의 사진을 세상을 비추고 세워주고 회복하며 힘을 줄 수 있는  오늘도, 순례자 처럼 겸손하게 기대하며  한번 더 셔터를 누릅니다
    Date2016.10.11 By진사 Views188
    Read More
  24. 목마와 숙녀

    참으로 오랫만에 부르크린 다리 밑으로, 사진 초급반 첫 번째 출사 Assistant로 카메라를 들고 따라 나섰습니다. 날씨가 추우면 추운대로 나름 겨울 정취가 흐르는 맨하탄 브리지와 부르크린 브리지는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요염스럽게 누워있었습니다.  늦은 시간이라서? 아니면 날씨가 추워서? 그것도 아니면 주말이 아니라서 그런지..... "무...
    Date2017.02.07 Byjohnchang Views280
    Read More
  25. 마음의 창문을

    그래 보아요. 요번 겨울은 너무도 길게 느껴졌었지요? 이중삼중으로 닫혀 있었던, 아무도 들여다 볼 수 없도록 꽁꽁 닫아 두었던, 마음의 창문을 활짝 열어 보아요. 소매없는 티를 입고 해맑은 미소로 빼꼼히 고개를 내미는 하늘에 눈맞춤도 하고,  언제부터 피어 있었는지 모르게 바로 눈 앞에 피어 있는 들풀의 향기를 맡아 보아요. 누군가는 ...
    Date2018.05.26 Byjohnchang Views260
    Read More
  26. 눈 꽃이 진다

    부지런한 아침 햇살의 등살에 못 이겨, 눈 꽃이 진다... 찬란하고 눈부시게 보여주고 싶었는데, 게으름에 버거워하더니... 눈 꽃이 진다.
    Date2018.09.29 Byjohnchang Views283
    Read More
  27. 내 몸이 피눈물 나는 역사

    2월15일 하관예배다녀오면서... 평생을 신앙속에서 사시다 가신  정목사님. 고엽제 휴유증으로  아프셨지만 늘 환한 미소로 힘든  다른사람들을 위해 헌신하셨습니다. 이제 주님품으로 돌아갑니다.
    Date2017.02.15 Bykinggalbi Views273
    Read More
  28. 나의 파랑새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나의 파랑새"를 쫒아 고국을 떠난지.... 어느덧 42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지나고 말았습니다. 뭐가 그렇게도 바빴었는지.... 무슨 할 일들이 그리도 많았는지.... 허겁지겁 앞만 바라보고 어디엔가 있을 것 같은 파랑새를 찿아 달려왔던 그 세월들이 너무도 아쉽고 힘들어 이제는 땅에 털썩 주저앉아 있습니다. 한국 가요 ...
    Date2018.05.25 Byjohnchang Views26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