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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thurough the Frame - DPhotoLife.com

풍경

조회 수 172 추천 수 1 댓글 0

IMG_2519.jpg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6D소프트웨어Windows Photo Editor 10.0.1001촬영일자2017:05:10 04:50:43노출시간1/4000초감도(ISO)800조리개 값F/5.6조리개 최대개방F/5.6노출보정+0.33 EV촬영모드조리개 우선 모드측광모드기타촛점거리24mm사진 크기800x1200

 

 

구부러져 흐르는 강(Krumlov)위에 작은 목조 다리인, "라제브니키(Lazebnicky, 이발사) 다리"가 보입니다.

그러나 이 작은 다리에는 아주 슬픈 전설이 서려 있습니다. 

체코(보헤미아), 독일, 오스트리아를 다스렸던 "합스부르크" 왕가는 자신들의 고귀한 혈통을 유지시키기 위해 가족, 친척끼리 결혼을 하였는데,

그래서 기형아, 정신이상자, 등의 후손이 많았습니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루돌프 2세의 아들은 "합스부르크의 주걱턱"이라고 불리는 기형질병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발작을 하면 자신이 어떤 일을 벌렸는지 전혀 모르는 심한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는데, 그 정신질환의 치료를 위하여 이곳에 요양을 보내졌습니다. 

 

루돌프 2세의 아들은 이 마을의 한 처녀에게 첫눈에 반하여 아내로 삼았습니다. 그런데 얼마지나지 않아 그녀가 그녀의 침실에서 처참하게 죽게 되는 사건이 벌여졌습니다. 

왕자는 자신의 여인을 죽인 자를 찾다가 못 찾게되자, 마을 사람들이 범인을 숨겨준다고 생각하여, 죽인 자가 나타날 때까지 동네 사람 중에서 한 사람씩 매일 죽였습니다.  

이와 같이 무고하게 죽어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안타깝게 생각한 그녀의 아버지는 자신이 딸을 죽였다고 자수를 하여 처형을 당하면서 모든 일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그녀를 죽인 사람은, 심한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던 자신이었다는 것을 루돌프 2세의 아들만 몰랐을 뿐이었습니다. 

 

후세에 동네 사람들은 무고하게 죽어나가는 동네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자청하여 죽음을 택한 그녀의 아버지 집 옆에 이 다리를 세우면서,

그가 직업으로 하고 있었던 일을 기념하면서 "이발사(Lazebnicky)의 다리"라고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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