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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thurough the Frame - DPhotoLife.com

풍경

Lake/River/Waterfall
2016.10.26 06:10

두려워 마라

조회 수 124 추천 수 1 댓글 4

_DSC3330.JPG EXIF Viewer제조사NIKON CORPORATION모델명NIKON D750소프트웨어Ver.1.10 촬영일자2016:10:23 13:41:22노출시간1/40초감도(ISO)220조리개 값F/5.6조리개 최대개방F/2.8촬영모드조리개 우선 모드측광모드다분할촛점거리35mm35mm 환산35mm화이트밸런스맑은날사진 크기1200x801

 

흐르던 낙옆이

이제 쉬자 합니다 

긴 여정을 여기에서 마치자 하면서

 

개울가에 수북이 쌓여

벌거벗은 나무를 위로하며

감싸주며 달래줍니다

 

겨울이 올꺼야, 춥고 두려운

하얀 눈이 천지를 덮고

개울이 얼어 붙는

 

두려워 마라, 봄이 온단다

깊은 잠을 자는 동안

뿌리와 줄기가 더 단단해 지며

  • profile
    창조 2016.10.26 20:35
    햇살에 비친 바닥의 자갈들을 보면 따스한 느낌이 들며 봄이 다시 올것같아요. 멋진 희망시입니다.
  • ?
    수우 2016.10.28 09:50
    시를 읽으면서 사진을 감상하다보니..댓글을 쓴다는것이 오히려 쑥쓰러워지면서 숨고 싶네요...너무나 솜씨들이 좋으셔서..뭐라고 글로 표현할수가 없네요.. 그림보다 더 온전히 가을의 낭만을 느끼고 있습니다.
  • ?
    진사 2016.10.28 10:44
    사진이 말해주는 대로, 그냥 나누는 거죠, 댓글도 달고
    저도 이 사진을 보면서, 그리다만 그림을 연상합니다,
    채워지지 않은 많은 공백을 가지고 있는, 누구 처럼
    한 뼘쯤 남은 햇살을 아껴서
    이 공백들을 채울 수 있기를 빌면서 말입니다
  • profile
    kinggalbi 2016.10.29 09:14
    이렇게 사진한장으로 가을 이야기들을 한없이 나눠봄이 축복입니다.이제 조금후면 겨울이야기 나눌 생각에 벌써 첫눈도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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